Claude Code가 서브에이전트를 띄울 때 작업마다 서로 다른 effort를 요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. Anthropic은 Claude Code 2.1.292를 10월 7일 오전 3시 59분(KST)에 공개하면서 Agent 도구에 새 effort 매개변수를 추가했습니다. 메인 작업은 그대로 두고, 탐색처럼 가벼운 하위 작업과 코드 검토처럼 판단이 중요한 하위 작업에 서로 다른 추론 강도를 배정하는 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.
이 변화는 여러 서브에이전트를 동시에 쓰는 워크플로에서 특히 직접적입니다. 지금까지는 Agent 호출 자체에 이 값을 넘길 전용 매개변수가 없었지만, 2.1.292부터는 서브에이전트를 생성하는 순간 원하는 effort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 실제 지원 범위는 선택한 모델이 제공하는 effort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Agent 호출마다 추론 강도를 나눌 수 있습니다
Claude Code 2.1.292 공식 릴리스 노트는 “Agent tool에 effort parameter를 추가해 요청한 effort level로 sub-agent를 실행한다”고 설명합니다. 즉 하나의 세션에서 모든 하위 작업을 같은 강도로 돌리는 대신, 서브에이전트를 부를 때 작업 성격에 맞춰 요청값을 달리 줄 수 있는 경로가 생긴 것입니다.
| 하위 작업 | 운영 방향 | 이유 |
|---|---|---|
| 파일 위치 찾기와 간단한 탐색 | 상대적으로 낮은 effort | 정답 후보를 빠르게 좁히는 작업 |
| 구현 계획과 여러 선택지 비교 | 중간 수준부터 검토 | 속도와 판단 품질의 균형이 필요 |
| 보안 검토, 복잡한 디버깅과 최종 검증 | 상대적으로 높은 effort | 오류 비용이 크고 더 깊은 검토가 유리 |
위 표는 Anthropic이 특정 작업별 수치를 정해 둔 공식 규칙이 아니라, 새 매개변수를 실제 멀티에이전트 작업에 적용할 때의 운영 예시입니다. 핵심은 메인 세션의 작업과 각 서브에이전트의 사고 깊이를 더 세밀하게 분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.
같은 2.1.292에서 플러그인 설치와 MCP 동작도 바뀌었습니다
이번 릴리스에는 Agent effort 외에도 claude plugin install에 --marketplace <source> 옵션이 추가됐습니다. 필요한 마켓플레이스를 정책 검사 아래 자동으로 추가한 뒤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흐름입니다. Mods에는 프롬프트 자동완성 이벤트와 모델 호출 프롬프트 캐싱도 추가됐습니다.
로컬 stdio MCP 서버는 새 설치에서 프로토콜 버전 2026-07-28을 기본 협상하도록 바뀌었고, 필요한 경우 MCP_PROTOCOL_NEGOTIATION=legacy로 이전 방식에 머물 수 있습니다. 네트워크 UNC 경로의 파일 읽기에서 권한 프롬프트를 우회할 수 있던 문제 등 여러 보안과 권한 관련 수정도 포함됐습니다.
멀티에이전트를 많이 쓸수록 체감이 큽니다
서브에이전트를 한두 번만 쓰는 작업보다, 탐색, 구현, 테스트와 검토를 여러 Agent로 나누는 워크플로에서 이번 기능의 의미가 더 큽니다. 단순 탐색에 과도한 추론을 쓰지 않고, 실패 비용이 큰 검증 단계에는 더 깊은 추론을 요청하는 식으로 작업별 우선순위를 명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다만 effort는 결과 품질을 자동으로 보장하는 설정은 아닙니다. 모델과 작업에 따라 지원 수준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, 반복 가능한 작업이라면 낮은 effort와 높은 effort에서 실제 결과, 속도와 사용량을 비교한 뒤 기본값을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


